지난 주 목요일(11/2)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HR포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인적자본공시와 ISO-30414’에 대한 소개를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도 한경에 글로벌 트렌드에 관심있는 분이 있어서 대한민국 최초로 관련내용을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인적자본공시는 무엇이고, ISO-30414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당일 행사와 관련한 스케치를 올려봅니다.
1. A-3세션을 알리는 현수막
저희가 맡은 세션은 A-3세션으로 ‘글로벌 뉴트렌드, 인적자본공시와 ISO-30414’의 제목을 가지고 90분간 진행하는 코너였습니다.

2. 3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세션이 시작되다
이날의 발표를 위해 저는 글로벌 전문가 3명을 패널로 초대를 하였습니다. 자히드무바릭(CEO of HRMatrix), 제프히긴스(CEO of HCMI), 호사까슌스케(CEO of HCPro) 3인입니다. 그들은 글로벌 전문가로서 인적자본공시를 주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적자본공시의 표준 툴로 인정받는 ISO-30414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는 인증기관의 대표들입니다. 현재, ISO-30414를 인증할 수 있는 공식인증기관은 세계적으로 5개뿐입니다. 5개 인증기관 중에서 3개 인증기관의 대표를 초대한 것인데요, 물리적 거리 때문에 자히드, 제프 대표는 줌으로 호사까 대표는 현장에 초대를 하였습니다.


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거장의 스피치
HRMatrix의 자히드 대표, HCMI의 제프 대표는 2011년 ISO가 UN의 지시를 받아 인적자본공시를 위한 측정 툴을 개발하라고 오더를 내렸을 때, ISO로부터 초대를 받아 위원회에 합류한 인물들입니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인적자본공시의 취지와 배경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인적자본공시의 측정 툴인 ISO-30414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항목 하나하나 설계를 한 주인공이고, 글로벌 HR업계에도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입니다. 이날 참여하여 인적자본공시의 탄생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해 주었습니다.


4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
솔직히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생소한 영역이라 누가 얼마나 관심을 가져줄까 하는 회의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막상 행사장에 들어서고 정말 많은 청중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참여해 준 모습을 보고 꽤 놀랐습니다. A-3세션 입장객이 300명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연사들이 스피치 하는 동안 질문을 받고 스피치가 끝난 후에 Q&A를 갖는 진행방식이었는데, 스피치하는 동안 계속해서 질문들이 올라왔습니다. 시간관계상 몇개만 소개를 한 점, 이 자리에서나마 양해를 구합니다.

(올라온 질문을 소개하는 신경수 박사)
5 인적자본공시의 시대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주식시장에 상장한 모든 기업들에 대해 ‘인적자본공시’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을 통해서 이제서야 겨우 그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격차가 많이 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 격차는 빠른 속도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람 외에는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기업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힘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밖에 없으니까요.
원래 인적자본공시는 “HR관련 내부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라”는 취지로 제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HR관련 경쟁력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과거 3개년간의 변화추이를 자세히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추이변화를 통한 미래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적자본공시의 시대,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한국경제신문에서 관심을 가져 주어 앞으로 4회에 걸쳐 관련내용을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서서히 시장이 열리는 느낌이네요... 관심을 갖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 목요일(11/2)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HR포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인적자본공시와 ISO-30414’에 대한 소개를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도 한경에 글로벌 트렌드에 관심있는 분이 있어서 대한민국 최초로 관련내용을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인적자본공시는 무엇이고, ISO-30414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당일 행사와 관련한 스케치를 올려봅니다.
1. A-3세션을 알리는 현수막
저희가 맡은 세션은 A-3세션으로 ‘글로벌 뉴트렌드, 인적자본공시와 ISO-30414’의 제목을 가지고 90분간 진행하는 코너였습니다.
2. 3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세션이 시작되다
이날의 발표를 위해 저는 글로벌 전문가 3명을 패널로 초대를 하였습니다. 자히드무바릭(CEO of HRMatrix), 제프히긴스(CEO of HCMI), 호사까슌스케(CEO of HCPro) 3인입니다. 그들은 글로벌 전문가로서 인적자본공시를 주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적자본공시의 표준 툴로 인정받는 ISO-30414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는 인증기관의 대표들입니다. 현재, ISO-30414를 인증할 수 있는 공식인증기관은 세계적으로 5개뿐입니다. 5개 인증기관 중에서 3개 인증기관의 대표를 초대한 것인데요, 물리적 거리 때문에 자히드, 제프 대표는 줌으로 호사까 대표는 현장에 초대를 하였습니다.
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거장의 스피치
HRMatrix의 자히드 대표, HCMI의 제프 대표는 2011년 ISO가 UN의 지시를 받아 인적자본공시를 위한 측정 툴을 개발하라고 오더를 내렸을 때, ISO로부터 초대를 받아 위원회에 합류한 인물들입니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인적자본공시의 취지와 배경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인적자본공시의 측정 툴인 ISO-30414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항목 하나하나 설계를 한 주인공이고, 글로벌 HR업계에도 상당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입니다. 이날 참여하여 인적자본공시의 탄생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해 주었습니다.
4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
솔직히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생소한 영역이라 누가 얼마나 관심을 가져줄까 하는 회의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막상 행사장에 들어서고 정말 많은 청중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참여해 준 모습을 보고 꽤 놀랐습니다. A-3세션 입장객이 300명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연사들이 스피치 하는 동안 질문을 받고 스피치가 끝난 후에 Q&A를 갖는 진행방식이었는데, 스피치하는 동안 계속해서 질문들이 올라왔습니다. 시간관계상 몇개만 소개를 한 점, 이 자리에서나마 양해를 구합니다.
(올라온 질문을 소개하는 신경수 박사)
5 인적자본공시의 시대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주식시장에 상장한 모든 기업들에 대해 ‘인적자본공시’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을 통해서 이제서야 겨우 그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격차가 많이 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 격차는 빠른 속도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람 외에는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기업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의 힘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밖에 없으니까요.
원래 인적자본공시는 “HR관련 내부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라”는 취지로 제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HR관련 경쟁력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과거 3개년간의 변화추이를 자세히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추이변화를 통한 미래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적자본공시의 시대,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한국경제신문에서 관심을 가져 주어 앞으로 4회에 걸쳐 관련내용을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서서히 시장이 열리는 느낌이네요... 관심을 갖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