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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속가능정보’의 공시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
인적자본 공개를 둘러싼 법제화의 움직임은 세계적인 조류가 되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상장된 대기업을 중심으로 '비재무정보공개지령(N"FRD: Non-Financial Reporting Directive)'에 의거, 인적자본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2021년 4월 유럽위원회는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령안(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을 발표했다. CSRD는 2022년 11월 28일 유럽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내용은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비상장 대기업에 대해서도 보다 상세히 인적자본을 공개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0년 8월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상장기업들에 대해 인적자본공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레귤레이션(Regulation S-K)법을 공표하였다. 이어 인적자본의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인재투자의 공개에 관한 법률(Workforce Investment Disclosure Act)’이 2021년 하원을 통과했다. 이 절에서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공개기준과 틀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준과 틀의 설정주체와 통합동향, 유럽 및 미국에서의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제도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 등 기업을 둘러싼 불안정한 사회환경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이렇게 미래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기업가치 평가는 재무정보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때문에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가능성에 대한 정보는 투자판단의 재료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정보에 대한 공개요구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련하여 최근에는 비재무정보의 요소를 투자판단에 통합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투자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ESG와는 별개로 투자판단을 위해 지속가능성 정보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하여 국제표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공개를 규정하는 기준이나 틀(프레임워크)이 기업의 경영전략, 투자판단,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에 의한 지속가능성 정보의 공개는 처음에는 자주적인 임의공개로부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 공개요구가 고조되어 감에 따라 복수의 조직이나 단체에 의해 공시의 프레임워크나 가이던스가 개발되고 공표되었으며, 기업측도 이것에 준거하거나 참조하여 공개실무를 진행하게 되었다.
공개 프레임워크의 대표적인 예로는 GRI, IIRC, SASB가 있다.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네덜란드의 NGO 단체의 이름이다. GRI스탠다드는 경제, 환경, 사회 각각에 있어서 공개항목이나 KPI(주요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있다. 기업이 경제,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루고 있다.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비재무적 내용을 보고하기 위한 공시기준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정보공개의 분위기 침투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GRI스탠다드는 공통표준, 부문별 표준 및 주제별 표준(경제, 환경, 사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적자본과 관련된 표준은 공통표준의 일반공개사항으로서, 직원이나 보수에 관한 사항은 주제별 표준(사회)으로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과 노사관계, 노동안전위생, 연수와 교육, 다양성, 기회균등과 같은 광범위한 항목들이 공시에 필요한 요구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IIRC (The 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 국제 통합보고서 평의회)는 영국의 민간 비영리단체이다. 이 조직이 발행한 IIRC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재무정보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포함한 비재무 정보를 통합하고 보고하기 위한 형태를 규정하고 있다. 기업은 다양한 자본을 투입하여 사업활동을 하며,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아웃풋이 창출되고, 결과로서 기업의 가치가 자본으로 축적된다. 자본은 ‘재무자본, 제조자본, 지적자본, 인적자본, 사회・관계자본, 자연자본’의 6개로 분류되고 있으며, 통합보고에서는 이들과 비즈니스모델과의 관계성을 설명하면서 가치창조의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임워크에서는 이른바 '옥토퍼스모델'이라 불리는 가치창조모델이 담겨 있다. 이는 인적자본을 포함한 6개의 자산이 사업활동을 통해 어떤 아웃풋을 창출하고 자본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가 나타나 있다. 또한 장기적인 가치창출이나 보전과 같은 긍정적 영향뿐만 아니라 훼손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설명되어 있다.

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심의회)는 미국의 민간 비영리단체이다. SASB 표준은 중요한 지속가능성 과제에 대해 11개 산업과 77개 업종에 대해 각각의 공개항목이 있으며, KPI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SASB 표준은 '환경' '사회자본' '인적자본' '비즈니스모델 및 혁신'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5가지 영역과 관련된 과제별 범주가 설정되어 있다. 이들은 공개항목의 규정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 공개가 요구되는 인적자본관계의 주제로는 노동관행, 직원의 안전위생, 직원 몰입도, 다양성과 통합 등에 관한 항목이 있으며 영역이나 업종별 공시를 요구하는 지표가 규정되어 있다.
GRI스탠다드나 SASB스탠다드는 공시요구항목으로서 보고해야 하는 KPI나 기술내용이 상세히 정해져 있는 세칙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비해서 IIRC프레임워크는 상세한 공시요구항목은 기술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공시내용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기술하는 원칙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GRI스탠다드와 SASB스탠다드는 기업간의 비교가능성의 관점에서, IIRC프레임워크는 기업의 독자성을 기술하는 관점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기준이며 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지속가능성 정보를 중심으로 한 비재무정보의 공시 니즈가 높아가면서 여러 개 난립한 공시기준을 통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구체적인 행동으로는 우선은 IIRC와 SASB가 합병하여 2021년6월에 VRF(Value Reporting Foundation: 가치보고재단)가 설립되었다. 나아가 국제회계기준의 설정을 담당하는 IFRS재단에 의해 2021년11월에는 지속가능성의 기준설정을 담당하기 위한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심의회)가 설립되었다. 최종적으로는 CDSB(Climate Disclosure Standards Board: 기후변화 공시기준위원회)가 2022년 1월에, VRF는 2022년 8월에 ISSB에 통합되었다.
이와 같이 기존의 공시기준이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기준선이 되는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ISSB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했다.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은 일반기준, 주제별 기준 및 산업별 공시요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인 기준은 IFRS S1 '지속가능관련 재무정보공시의 전반적인 요구사항'으로서 목적, 범위, 핵심 컨텐츠(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와 목표), 전반적인 특징(보고기업, 관련정보, 적정표시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별 기준에 대해서는 기후관련 공시의 개발이 선행되고 있으며, IFRS S2 ‘기후관련 공시’가 2022년 3월에 공개 초안이 공표되어 코멘트 기한(2022년 7월)까지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3년 6월 말에 확정기준이 공표되었다.
테마별 기준은 산업별로 일률적인 것들이지만, 산업별 공시요구(부록 B)는 테마에 대응하는 산업 개별의 공시요구 사항으로서 정리되어 있다. 이 내용은 SASB 표준에 유래하는 것으로 거의 변경되지 않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강제력이 있는 가이던스가 아니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테마별 기준의 향후 프로젝트로서는 인적자본이나 인권을 포함한 기후관련 이외의 테마에 대한 아젠다 협의가 진행되어 갈 예정이다.
[글쓴이 소개]
신경수 박사: SGI지속성장연구소장으로 일본 최대의 HR컨설텅펌인 RMS의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조직문화 인적자본을 주제로 7권의 책을 발간했으며, 머니투데이 이코노미스트의 고정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표준기구 ISO에서 HR을 다루는 TC260 전문가그룹의 유일한 한국인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ISO-30414’ 심사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내최초로 인적자본공시를 위한 가이드북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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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속가능정보’의 공시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
인적자본 공개를 둘러싼 법제화의 움직임은 세계적인 조류가 되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상장된 대기업을 중심으로 '비재무정보공개지령(N"FRD: Non-Financial Reporting Directive)'에 의거, 인적자본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2021년 4월 유럽위원회는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령안(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을 발표했다. CSRD는 2022년 11월 28일 유럽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내용은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비상장 대기업에 대해서도 보다 상세히 인적자본을 공개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0년 8월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상장기업들에 대해 인적자본공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레귤레이션(Regulation S-K)법을 공표하였다. 이어 인적자본의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인재투자의 공개에 관한 법률(Workforce Investment Disclosure Act)’이 2021년 하원을 통과했다. 이 절에서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공개기준과 틀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준과 틀의 설정주체와 통합동향, 유럽 및 미국에서의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제도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 등 기업을 둘러싼 불안정한 사회환경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이렇게 미래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기업가치 평가는 재무정보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때문에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가능성에 대한 정보는 투자판단의 재료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정보에 대한 공개요구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련하여 최근에는 비재무정보의 요소를 투자판단에 통합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투자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ESG와는 별개로 투자판단을 위해 지속가능성 정보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하여 국제표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공개를 규정하는 기준이나 틀(프레임워크)이 기업의 경영전략, 투자판단,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에 의한 지속가능성 정보의 공개는 처음에는 자주적인 임의공개로부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 공개요구가 고조되어 감에 따라 복수의 조직이나 단체에 의해 공시의 프레임워크나 가이던스가 개발되고 공표되었으며, 기업측도 이것에 준거하거나 참조하여 공개실무를 진행하게 되었다.
공개 프레임워크의 대표적인 예로는 GRI, IIRC, SASB가 있다.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네덜란드의 NGO 단체의 이름이다. GRI스탠다드는 경제, 환경, 사회 각각에 있어서 공개항목이나 KPI(주요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있다. 기업이 경제,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루고 있다.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비재무적 내용을 보고하기 위한 공시기준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정보공개의 분위기 침투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GRI스탠다드는 공통표준, 부문별 표준 및 주제별 표준(경제, 환경, 사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적자본과 관련된 표준은 공통표준의 일반공개사항으로서, 직원이나 보수에 관한 사항은 주제별 표준(사회)으로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과 노사관계, 노동안전위생, 연수와 교육, 다양성, 기회균등과 같은 광범위한 항목들이 공시에 필요한 요구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IIRC (The 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 국제 통합보고서 평의회)는 영국의 민간 비영리단체이다. 이 조직이 발행한 IIRC 프레임워크는 기업의 재무정보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포함한 비재무 정보를 통합하고 보고하기 위한 형태를 규정하고 있다. 기업은 다양한 자본을 투입하여 사업활동을 하며,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아웃풋이 창출되고, 결과로서 기업의 가치가 자본으로 축적된다. 자본은 ‘재무자본, 제조자본, 지적자본, 인적자본, 사회・관계자본, 자연자본’의 6개로 분류되고 있으며, 통합보고에서는 이들과 비즈니스모델과의 관계성을 설명하면서 가치창조의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임워크에서는 이른바 '옥토퍼스모델'이라 불리는 가치창조모델이 담겨 있다. 이는 인적자본을 포함한 6개의 자산이 사업활동을 통해 어떤 아웃풋을 창출하고 자본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가 나타나 있다. 또한 장기적인 가치창출이나 보전과 같은 긍정적 영향뿐만 아니라 훼손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설명되어 있다.
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심의회)는 미국의 민간 비영리단체이다. SASB 표준은 중요한 지속가능성 과제에 대해 11개 산업과 77개 업종에 대해 각각의 공개항목이 있으며, KPI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SASB 표준은 '환경' '사회자본' '인적자본' '비즈니스모델 및 혁신'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5가지 영역과 관련된 과제별 범주가 설정되어 있다. 이들은 공개항목의 규정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 공개가 요구되는 인적자본관계의 주제로는 노동관행, 직원의 안전위생, 직원 몰입도, 다양성과 통합 등에 관한 항목이 있으며 영역이나 업종별 공시를 요구하는 지표가 규정되어 있다.
GRI스탠다드나 SASB스탠다드는 공시요구항목으로서 보고해야 하는 KPI나 기술내용이 상세히 정해져 있는 세칙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비해서 IIRC프레임워크는 상세한 공시요구항목은 기술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공시내용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기술하는 원칙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GRI스탠다드와 SASB스탠다드는 기업간의 비교가능성의 관점에서, IIRC프레임워크는 기업의 독자성을 기술하는 관점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기준이며 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지속가능성 정보를 중심으로 한 비재무정보의 공시 니즈가 높아가면서 여러 개 난립한 공시기준을 통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구체적인 행동으로는 우선은 IIRC와 SASB가 합병하여 2021년6월에 VRF(Value Reporting Foundation: 가치보고재단)가 설립되었다. 나아가 국제회계기준의 설정을 담당하는 IFRS재단에 의해 2021년11월에는 지속가능성의 기준설정을 담당하기 위한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심의회)가 설립되었다. 최종적으로는 CDSB(Climate Disclosure Standards Board: 기후변화 공시기준위원회)가 2022년 1월에, VRF는 2022년 8월에 ISSB에 통합되었다.
이와 같이 기존의 공시기준이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기준선이 되는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ISSB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했다.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은 일반기준, 주제별 기준 및 산업별 공시요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인 기준은 IFRS S1 '지속가능관련 재무정보공시의 전반적인 요구사항'으로서 목적, 범위, 핵심 컨텐츠(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와 목표), 전반적인 특징(보고기업, 관련정보, 적정표시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별 기준에 대해서는 기후관련 공시의 개발이 선행되고 있으며, IFRS S2 ‘기후관련 공시’가 2022년 3월에 공개 초안이 공표되어 코멘트 기한(2022년 7월)까지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3년 6월 말에 확정기준이 공표되었다.
테마별 기준은 산업별로 일률적인 것들이지만, 산업별 공시요구(부록 B)는 테마에 대응하는 산업 개별의 공시요구 사항으로서 정리되어 있다. 이 내용은 SASB 표준에 유래하는 것으로 거의 변경되지 않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강제력이 있는 가이던스가 아니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테마별 기준의 향후 프로젝트로서는 인적자본이나 인권을 포함한 기후관련 이외의 테마에 대한 아젠다 협의가 진행되어 갈 예정이다.
[글쓴이 소개]
신경수 박사: SGI지속성장연구소장으로 일본 최대의 HR컨설텅펌인 RMS의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조직문화 인적자본을 주제로 7권의 책을 발간했으며, 머니투데이 이코노미스트의 고정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표준기구 ISO에서 HR을 다루는 TC260 전문가그룹의 유일한 한국인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ISO-30414’ 심사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내최초로 인적자본공시를 위한 가이드북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