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칼럼

[이슈저팬 24] 직무와 근무지가 신입사원 마음대로

관리자
2024-02-18
조회수 383

이슈저팬Issue Japan은 일본에서 이슈가 되는 사회현상 중에서 조직과 조직문화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픽업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다루는 내용은 조직개발이나 조직문화와 관련한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달은 ‘직무와 근무지가 신입사원 마음대로’의 기사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기업명: 스미토모 생명보험

설립일: 1907년

매출액: 4조엔, 영업이익: 4천억엔

종업원수: 45,000명(내근직 11,000명, 영업직 34,000명)


일본 스미토모생명…

모든 신입직원을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에 배속, 

희망하는 ‘직무’에 배치


스미토모 생명보험은 국내 전근을 전제로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 약 60명에 대해 처음 몇 년간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희망한 지역의 거점에 배속시키기로 결정했다. 직무에 대해서도 본인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한사람 한사람의 커리어 형성을 지원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담당자를 만나 이런 결정이 나온 이유와 배경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신입직원 60명은 전체 신입의 몇%에 해당하는가?

신입직원 350명 중 약 20%정도가 된다.


신입의 운용방침에 있어서 현시점에서 정해져 있는 것은?

당사에서는 신입들이 입사하면, 보험실무나 고객대응 등의 기본을 익혀 주자는 관점에서 입사하고 처음에는 전국에 있는 지사에 배속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입사한 ‘종합 커리어직’에 대해서는 ‘멤버십형’의 좋은 점을 살리면서 희망하는 근무지 등에 따라 배속과 육성을 실시하는 하이브리드인 ‘직무형’의 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입사시의 배속에 있어서는 개인적 사정을 어느 정도는 감안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신입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입사 후의 커리어 이미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능력이나 스킬을 입사의 시점부터 그려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본인희망에 따른 지역거점에의 배속을 최대한 실시하기로 하고, 앙케이트를 통해 희망하는 근무지의 청취를 실시하고 있다.

입사 후에는 다양한 업무범위와 직무내용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빠른 이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방안으로 사내 각 부문의 역할과 다양한 루트의 경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해촉진을 돕기 위해 사내 ‘잡페어Job Fair’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직원이 본인의 미래 커리어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스킬 업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을 돕기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희망하는 부문이나 직무에 따른 배속을 실시하는 ‘마이 커리어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레벨업이나 스킬업 등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의 육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개인사정’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고 있나?

본인의 건강이나 가족에 대한 간병 등을 의미하고 있다. 거기에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들이다. 요즘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귀성이나 친구와의 교류도 예전 같지가 않기 때문에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것들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입사 후에 본인의 능력이나 스킬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직원들을 위한 생활 환경적인 고려이다.


올해 들어온 신입부터 운용을 바꾸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사는 오래전부터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나 업무효율화, 시간당 생산성 평가제도의 도입, 재택근무의 환경구축 등과 같이 일하기 편한 환경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이 보다 생동감 있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회사로 진화해 가자는 의지가 더해진 것이다.

기존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제도를 개정하여 전국단위의 전근이 전제였던 ‘종합직’을 ‘종합 커리어직’으로 개정하였다. 이를 통해 ‘G코스(전국 전근형)’ ‘A코스(지역내 전근형)’ ‘R코스(전근 없음형)’를 선택할 수 있게 끔 만들었다.

신입직원에 대해서는 배속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개인사정’을 고려해 오고 있었다. 금번 제도는 이것을 좀더 확대적용한 것이라고 보면 좋을듯 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끔 한 것이다.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스킬을 입사 초부터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희망에 따른 지역거점에의 배속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개정된 인사제도에 대해서, 사내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G코스’ ‘A코스’ ‘R코스’ 어떤 선택이 많나?

당사는 전국에 100여개의 거점이 있고, 2천개에 이르는 사업소가 있기 때문에 ‘G코스’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많다. 지금까지 ‘G코스’에서 ‘A코스’, 혹은 ‘R코스’로 변경을 선택한 직원은 약 100명 정도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약 70%가 ‘R코스’, 약 30%가 ‘A코스’를 선택하고 있다.


적성검사 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와는 다른 직무가 정해져도 본인의 의향을 존중하는가?

직무의향에 있어서는 입사 후, 부문의 업무나 역할을 소개하는 사내 ’잡페어’를 통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상사와의 평소 1on1 미팅이나 정기적인 커리어 면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서 경력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레벨업, 스킬업 등의 자기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이 커리어제도’를 통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부문이나 직무에 배속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가 원하는 주체적 캐리어 형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입이 희망하는 직무가 어느 한 직무에 집중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가?

‘마이 커리어제도’에서는 희망하는 부문을 2개, 향후 희망하는 직무를 6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본인의 희망에 따른 배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에 입사한 신입직원 350명 중에서 약60명을 본인들이 희망하는 근무지에 배속한 스미토모 생명보험. 회사는 향후 이들이 원하는 직무로의 배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회사의 목표는 신입직원이 사회인 생활을 원활하게 시작하고,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스킬을 입사 초부터 최대한 발휘하게 끔 하는데 있다고 한다. 신입의 의향을 존중하는 이러한 운용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FNN프라임온라인)

글쓴이: 신경수 조직심리박사 (지속성장연구소장 / 인간개발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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