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SGI지속성장연구소의 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교육이나 세미나를 잠시 뒤로하고 도쿄-서울을 오가며 숨가쁘게 보낸 당사 신경수 박사님의 활동기록을 잠시 공유할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경수입니다.
10월은 참 쉬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11월의 일정은 유난히도 분주함을 더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활동이 저희 SGI활동이기도 해서 이런 저런 활동상황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우선 일본도쿄 ISO행사장에서 100여개국의 대표단을 앞에 두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역설하신 문국현 대표님의 소식부터 전합니다.
1. ISO-TC260 Plenary, Tokyo in Japan
(우측 코너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필자)
10/28-11/1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ISO TC260위원회의 글로벌 미팅이 있었습니다. ISO는 산업분과별로 매년 국가를 달리하며 표준화작업에 대한 디스커션을 진행하는 데, HR분과를 담당하는 TC260의 총회가 작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이어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ISO-30442 Performance Management를 포함하여 총7개의 신규 인증번호가 새로 발행이 되었으며, 각 넘버를 심사하고 주관하는 새로운 WG이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Human Capital Management를 다루던 WG7에서 TC260의 홍보를 다루는CPT(Communication Project Team)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CPT는 ISO에서 발행하는 HR넘버링의 전파홍보를 담당하는 분과로서 좌장(Convener)은 미국에서 맡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유한킴벌리와 한솔섬유 대표를 역임하시고 지금은 뉴패러다임인스트튜트를 이끌고 계시는 문국현 대표님이 100여명에 이르는 ISO멤버들을 앞에 두고 ‘평생학습’에 대한 강연회를 하신 대목입니다. 과거 피터드러커 재단의 활동으로 알고 지내던 영국BSI의 발레리에앤더슨 교수의 초청으로 특별강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ISO멤버들을 앞에 두고 강연을 하는 문국현 대표님)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Re-Skilling Up-Skilling 등의 방법으로 평생학습에 임해야 한다는 취지의 강의였는데, 참석한 모든 멤버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뜨거운 지지를 받는 명장면들이 여러 번 연출이 되었습니다. 향후 ISO TC260위원회는 피터드러커재단과 함께 ‘평생학습’에 대한 공동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하였습니다.
2. Global HR Forum
(창의력을 끌어내는 조직문화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필자)
도쿄대회를 마치고 바로 서울 쉐라톤워커힐에서 개최된 한경 글로벌인재포럼 2024에 참석을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포럼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대를 받아 강연을 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발표한 자료는 ‘창의력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현장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구성원의 아이디어나 개선에 대한 의견개진(원인변수)이 조직실적(결과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강조했던 내용은 원인변수-결과변수 사이에 들어가는 매개변수(조직문화)의 역할이었습니다. 재미와 즐거움의 조직문화가 원인변수인 아이디어의 활동량을 조절하는 매개변수 역할을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3. ISO30414 Certification for KB Financial Group
(KB금융에 대해 ISO-30414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호사까 대표와 필자)
11/5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인 KB금융에 대해 ISO-30414 인증서를 전달하였습니다 ISO-30414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 다양성, 리더십, 조직문화, 생산성 등 11개 영역 5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우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 규제(Regulation S-K)를 개정해 미국 상장기업에 대해 인적자본공시를 의무화하였으며, 202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공개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는 지금 자국의 대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적자본공시를 의무화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KB는 인증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으며, 심사에는 총 3개월 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세계일류 기업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인적자본체계를 심사하면서 “역시 KB!”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KB의 뒤를 이어 더욱 더 많은 기업들이 HR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도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4. 구마적(구성원의 마음을 적시는 리더십) 6일간의 행군
‘구마적 2024’의 타이틀로 6일간의 리더십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직무별로 나누어서 각 직무에서 필요한 리더십역량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강좌입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현장에서 수강생과 함께 토론하고 필요한 지혜를 전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들어 본 강좌였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우선 강의 내용에 대해 보완 보강하는 준비의 시간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수강생들의 반응을 보면서 어떤 부분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알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토론을 통해 점점 업그레이드된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은 불변의 진리라는 점을 새삼 실감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자료를 가지고 ‘구마적 2025’를 개설할 생각입니다.
수강생의 목소리
"현장을 배경으로 한 내용들이 너무 좋았어요."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시간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과정별 1박2일로 해도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 시간에 같이 모여서 토론하는 세션이 좋았습니다.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더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들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으로 돌아가 바로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도전
정신없이 보낸 11월입니다. 이제부터는 GCC 6기 모집과의 싸움이네요. ‘행운을 주는 사람들의 인적네트워크’
GCC 모집만을 생각하며 12월을 보내려고 합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모든 분들 2024년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GCC 6기 모집안내 페이지로 이동하기
매주 수요일은 SGI지속성장연구소의 세미나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교육이나 세미나를 잠시 뒤로하고 도쿄-서울을 오가며 숨가쁘게 보낸 당사 신경수 박사님의 활동기록을 잠시 공유할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경수입니다.
10월은 참 쉬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11월의 일정은 유난히도 분주함을 더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활동이 저희 SGI활동이기도 해서 이런 저런 활동상황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우선 일본도쿄 ISO행사장에서 100여개국의 대표단을 앞에 두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역설하신 문국현 대표님의 소식부터 전합니다.
1. ISO-TC260 Plenary, Tokyo in Japan
(우측 코너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필자)
10/28-11/1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ISO TC260위원회의 글로벌 미팅이 있었습니다. ISO는 산업분과별로 매년 국가를 달리하며 표준화작업에 대한 디스커션을 진행하는 데, HR분과를 담당하는 TC260의 총회가 작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이어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ISO-30442 Performance Management를 포함하여 총7개의 신규 인증번호가 새로 발행이 되었으며, 각 넘버를 심사하고 주관하는 새로운 WG이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Human Capital Management를 다루던 WG7에서 TC260의 홍보를 다루는CPT(Communication Project Team)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CPT는 ISO에서 발행하는 HR넘버링의 전파홍보를 담당하는 분과로서 좌장(Convener)은 미국에서 맡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유한킴벌리와 한솔섬유 대표를 역임하시고 지금은 뉴패러다임인스트튜트를 이끌고 계시는 문국현 대표님이 100여명에 이르는 ISO멤버들을 앞에 두고 ‘평생학습’에 대한 강연회를 하신 대목입니다. 과거 피터드러커 재단의 활동으로 알고 지내던 영국BSI의 발레리에앤더슨 교수의 초청으로 특별강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ISO멤버들을 앞에 두고 강연을 하는 문국현 대표님)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Re-Skilling Up-Skilling 등의 방법으로 평생학습에 임해야 한다는 취지의 강의였는데, 참석한 모든 멤버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뜨거운 지지를 받는 명장면들이 여러 번 연출이 되었습니다. 향후 ISO TC260위원회는 피터드러커재단과 함께 ‘평생학습’에 대한 공동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하였습니다.
2. Global HR Forum
(창의력을 끌어내는 조직문화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필자)
도쿄대회를 마치고 바로 서울 쉐라톤워커힐에서 개최된 한경 글로벌인재포럼 2024에 참석을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포럼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대를 받아 강연을 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발표한 자료는 ‘창의력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현장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구성원의 아이디어나 개선에 대한 의견개진(원인변수)이 조직실적(결과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강조했던 내용은 원인변수-결과변수 사이에 들어가는 매개변수(조직문화)의 역할이었습니다. 재미와 즐거움의 조직문화가 원인변수인 아이디어의 활동량을 조절하는 매개변수 역할을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3. ISO30414 Certification for KB Financial Group
(KB금융에 대해 ISO-30414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호사까 대표와 필자)
11/5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인 KB금융에 대해 ISO-30414 인증서를 전달하였습니다 ISO-30414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 다양성, 리더십, 조직문화, 생산성 등 11개 영역 5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우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 규제(Regulation S-K)를 개정해 미국 상장기업에 대해 인적자본공시를 의무화하였으며, 202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공개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는 지금 자국의 대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적자본공시를 의무화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KB는 인증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으며, 심사에는 총 3개월 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세계일류 기업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인적자본체계를 심사하면서 “역시 KB!”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KB의 뒤를 이어 더욱 더 많은 기업들이 HR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도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4. 구마적(구성원의 마음을 적시는 리더십) 6일간의 행군
‘구마적 2024’의 타이틀로 6일간의 리더십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직무별로 나누어서 각 직무에서 필요한 리더십역량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강좌입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현장에서 수강생과 함께 토론하고 필요한 지혜를 전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들어 본 강좌였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우선 강의 내용에 대해 보완 보강하는 준비의 시간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수강생들의 반응을 보면서 어떤 부분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알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토론을 통해 점점 업그레이드된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은 불변의 진리라는 점을 새삼 실감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자료를 가지고 ‘구마적 2025’를 개설할 생각입니다.
수강생의 목소리
"현장을 배경으로 한 내용들이 너무 좋았어요."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시간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과정별 1박2일로 해도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 시간에 같이 모여서 토론하는 세션이 좋았습니다.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더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들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으로 돌아가 바로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도전
정신없이 보낸 11월입니다. 이제부터는 GCC 6기 모집과의 싸움이네요. ‘행운을 주는 사람들의 인적네트워크’
GCC 모집만을 생각하며 12월을 보내려고 합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모든 분들 2024년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GCC 6기 모집안내 페이지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