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떤 아웃소싱업체가 해고하는 경비원들에게 보낸 문자가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비업무를 대행하게 된 000입니다~!! 애석하게도 같이 근무할 수 없음을 통보드립니다^^. 또 다른 인연으로 타 현장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식회사 000드림^-^”
혹시 어디가 문제인지 발견하셨나요?
그렇습니다. 통지한 문자 뒤에 있는 이모티콘입니다. 경비원 16명을 해고하면서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입니다. 덕분에 이 회사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생각없는 관리팀장 때문에 조직전체가 멍청한 집단으로 도매금으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지혜를 다루는 교육에는 유통기한이라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보게 됩니다.
10월 활동정리
[내부활동]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과정인 MQ(Management Quest) 9기가 개강을 하였습니다. MQ는 승진자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중소기업의 팀장들을 대상으로 관리자에게 필요한 7Step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관리자 육성프로그램입니다. 7Step은 중소기업을 위해 SGI가 만든 국내 유일의 핵심인재 육성과정으로서 봄 가을 1년에 두 번만 개강합니다. 이번 9기에도 IT, 유통, 서비스, 제조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우수인재들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외부활동]
매월 고정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 곳이 3군데가 있습니다. 3곳의 매체는 <월간 인재경영> <머니투데이> <네이버포스트>인데, 인재경영 10월호에 기고한 글(무임승차를 모른척해서는 안 된다)이 한국인사기업협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칼럼에 선정이 되어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송하는 뉴스레터에 다시한번 소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당사 홈피에서나 인재경영 홈피에 들어가시면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매체를 3군데, 그것도 매월 칼럼을 쓰는데 힘들지 않느냐고? 그리고 글을 쓸 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여러분은 가장 힘든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대답은 “소재의 발굴”입니다. 아마 글의 소재발굴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10년을 넘게 쓰고 있으니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소재발굴은 여전히 힘든 작업 중에 하나입니다.
[신경수의 토킹북]
오랜시간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치하철에서 책을 보는 사람이 안 보이는 것이 좀 이상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의 일입니다만, 이런 풍경이 계기가 되어 ‘토킹북’이라는 이름으로 저자강연회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어차피 강의장은 있으니 비용도 그렇게 많이 안 들것”이라는 생각에 ‘저자와 직장인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007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에 한번씩 하던 것을 이제는 매월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59회 토킹북은 오랜시간 HR에서 몸담아 오신 『성과관리』의 저자 류랑도 박사님을 모시고 10/25(월) 온라인 상에서 1시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총 94명이 신청을 하였고, 50여 분이 접속을 해 주셔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유튜브 <신경수의 토킹북>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 60회 저자분을 물색중에 있는데, 혹시 추천할 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천바랍니다. 꼭 HR영역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토킹북은 전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11월 예정활동
[내부활동 1]
2021년을 돌아보는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SGI는 올해의 3대 이슈를 <재택근무> <일하는 방식의 변화> <MZ세대와 조직문화>로 규정하고 당사가 조사한 자료를 공유하는 조촐한 미니세미나를 열기로 했습니다.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상- HR관련자
일시- 11/23(화) 오후 2~3시30분
방식- 네이버밴드 가입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참가(실시간 스트리밍)
비용- 무료참가
[내부활동 2]
조직관리에 고민하는 리더들을 위해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강의흐름은 <질문->수강생토론->현장사례->조직이론>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내용을 보시고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들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대상은 신임팀장보다는 고참팀장이나 임원급이 들으면 좋습니다. 코스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주관하고 있는 경영자 독서모임의 강사로 초빙되어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시: 11/8(월) 19:00~21:00
제목: 자율조직구축을 위한 사전준비
장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핀란드타워 2층 1강의장
[외부활동 2]
1만4천 중소기업이 가입되어 이노비즈협회 CEO를 대상으로 한 아침 조찬포럼(제72회)의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시: 11/24(수) 07:30~09:00
제목: 자율조직구축을 위한 사전준비
장소: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
나가면서
아래 사진은 우리 아파트 정문 앞, 횡단보도에 결려있는 현수막입니다. 뭐가 이상한 지 혹시 발견하셨나요? 맞습니다. 위 아래가 뒤집어져 걸려 있는 것입니다.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일부러 그랬을까? 아니면 붙이는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대충하다가 실수를 한 것일까? 너무 궁금한 나머지 현수막에 적혀있는 학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00동사무소 앞인데, 거기 학원 홍보용 현수막이 거꾸로 걸려 있다. 혹시 지나가는 사람 호기심 자극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냐?”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알바를 시켰는데, 일을 대충으로 해 가지고 이런 전화가 벌써 3번째”라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듯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SGI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한 11월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면서
얼마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떤 아웃소싱업체가 해고하는 경비원들에게 보낸 문자가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비업무를 대행하게 된 000입니다~!! 애석하게도 같이 근무할 수 없음을 통보드립니다^^. 또 다른 인연으로 타 현장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식회사 000드림^-^”
혹시 어디가 문제인지 발견하셨나요?
그렇습니다. 통지한 문자 뒤에 있는 이모티콘입니다. 경비원 16명을 해고하면서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입니다. 덕분에 이 회사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생각없는 관리팀장 때문에 조직전체가 멍청한 집단으로 도매금으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지혜를 다루는 교육에는 유통기한이라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보게 됩니다.
10월 활동정리
[내부활동]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과정인 MQ(Management Quest) 9기가 개강을 하였습니다. MQ는 승진자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중소기업의 팀장들을 대상으로 관리자에게 필요한 7Step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관리자 육성프로그램입니다. 7Step은 중소기업을 위해 SGI가 만든 국내 유일의 핵심인재 육성과정으로서 봄 가을 1년에 두 번만 개강합니다. 이번 9기에도 IT, 유통, 서비스, 제조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우수인재들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외부활동]
매월 고정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 곳이 3군데가 있습니다. 3곳의 매체는 <월간 인재경영> <머니투데이> <네이버포스트>인데, 인재경영 10월호에 기고한 글(무임승차를 모른척해서는 안 된다)이 한국인사기업협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칼럼에 선정이 되어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송하는 뉴스레터에 다시한번 소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당사 홈피에서나 인재경영 홈피에 들어가시면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매체를 3군데, 그것도 매월 칼럼을 쓰는데 힘들지 않느냐고? 그리고 글을 쓸 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여러분은 가장 힘든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대답은 “소재의 발굴”입니다. 아마 글의 소재발굴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10년을 넘게 쓰고 있으니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소재발굴은 여전히 힘든 작업 중에 하나입니다.
[신경수의 토킹북]
오랜시간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치하철에서 책을 보는 사람이 안 보이는 것이 좀 이상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의 일입니다만, 이런 풍경이 계기가 되어 ‘토킹북’이라는 이름으로 저자강연회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어차피 강의장은 있으니 비용도 그렇게 많이 안 들것”이라는 생각에 ‘저자와 직장인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007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에 한번씩 하던 것을 이제는 매월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59회 토킹북은 오랜시간 HR에서 몸담아 오신 『성과관리』의 저자 류랑도 박사님을 모시고 10/25(월) 온라인 상에서 1시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총 94명이 신청을 하였고, 50여 분이 접속을 해 주셔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유튜브 <신경수의 토킹북>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 60회 저자분을 물색중에 있는데, 혹시 추천할 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천바랍니다. 꼭 HR영역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토킹북은 전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11월 예정활동
[내부활동 1]
2021년을 돌아보는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SGI는 올해의 3대 이슈를 <재택근무> <일하는 방식의 변화> <MZ세대와 조직문화>로 규정하고 당사가 조사한 자료를 공유하는 조촐한 미니세미나를 열기로 했습니다.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부활동 2]
조직관리에 고민하는 리더들을 위해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강의흐름은 <질문->수강생토론->현장사례->조직이론>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내용을 보시고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들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대상은 신임팀장보다는 고참팀장이나 임원급이 들으면 좋습니다. 코스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C코스: 팀웍향상- 조직과 직원, 직원 상호간의 신뢰와 결속력의 향상
D코스: 변화관리- 위기관리를 넘어 변화도전에 대한 매니지먼트가지
E코스: 성과관리- 실적향상 조직공헌으로 이어지는 스마트리더의 완성
[외부활동 1]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주관하고 있는 경영자 독서모임의 강사로 초빙되어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외부활동 2]
1만4천 중소기업이 가입되어 이노비즈협회 CEO를 대상으로 한 아침 조찬포럼(제72회)의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가면서
아래 사진은 우리 아파트 정문 앞, 횡단보도에 결려있는 현수막입니다. 뭐가 이상한 지 혹시 발견하셨나요? 맞습니다. 위 아래가 뒤집어져 걸려 있는 것입니다.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일부러 그랬을까? 아니면 붙이는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대충하다가 실수를 한 것일까? 너무 궁금한 나머지 현수막에 적혀있는 학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00동사무소 앞인데, 거기 학원 홍보용 현수막이 거꾸로 걸려 있다. 혹시 지나가는 사람 호기심 자극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냐?”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알바를 시켰는데, 일을 대충으로 해 가지고 이런 전화가 벌써 3번째”라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듯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SGI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한 11월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신경수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