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00명에게 물었습니다.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SGI 월간리서치 11월호]
SGI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조사결과]
- 평가제도 있다 73.8%, 모르겠다 15.4%, 없다 10.8%
- 평가제도 있는 곳의 직무만족이 없는 곳보다 16.2% 만족은 UP, 불만은 Down
- 평가제도의 성공포인트는 1위 평가기준, 2위 평가과정, 3위 피드백
- 팀장이 팀원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
[세부내용]
1. 평가제도의 유무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16.2% (표1~2)
평가제도의 유무를 물어보는 질문에 평가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73.8%서 우리나라 기업의 2/3는 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제도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10.8%에 달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기업 10개 중에 1개는 여전히 평가제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평가제도가 조직 로열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평가제도가 있는 곳에서는 조직에 대해 갖는 로열티가 높은 편이다 80.5%, 낮은 편이다 19.5%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제도가 없는 곳에서는 조직 로열티가 높은 편이다 64.3%, 낮은 편이다 35.7%로 나타났다. 평가제도가 있는 곳의 직장인들이 조직에 대해 느끼는 로열티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제도의 유무가 조직에 대해 느끼는 로열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표1】 평가제도의 유무에 대한 답변
【표2】 평가제도의 유무가 조직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답변
2. 평가제도에 대한 만족 40.1%, 불만 59.9% (표3~4)
평가제도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평가제도의 만족도에 대해 물어보았다. 평가제도의 만족도가 만족에 가깝다 40.1%, 불만에 가깝다 59.9%로서 불만의 응답이 20% 더 많았다. 이를 다시 팀장과 팀원의 직급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팀장들은 만족 45.2%, 불만 54.8%, 팀원들은 만족 36.1%, 불만 63.9%로서 팀장들보다는 팀원들이 더 높은 만족저하 불만상승의 기류에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표3】 평가제도에 대한 만족의 정도
【표4】 평가제도에 대한 팀장과 팀원의 만족도의 차이
3. 평가제도의 만족을 좌우하는 3대요소-평가기준 평가과정 피드백 (표5~6)
평가제도 만족의 이유를 물어보았다. 평가제도 만족의 1위는 평가기준이 명확해서 24.6%, 2위 평가과정이 공정해서 20.9%, 3위 상사의 충분한 설명때문에 19.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상위 1-3위가 평가제도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에 있어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반대로 불만의 이유로는 1위 평가기준이 애매모호해서 20.9%, 2위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 17.9%, 3위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16.7%, 4위 평가와 관련한 충분치 못한 설명 13.9%의 순위로 나왔다. 자세히 보면, 만족의 이유가 동시에 제대로 시행되지 못할 시에는 불만의 이유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표5】 평가제도 만족의 이유
【표6】 평가제도 불만의 이유
4. 평가제도는 직무보다는 회사 로열티에 영향을 미친다 (표7)
평가제도의 유무가 직무만족으로 연결되는지를 물어보았다. 직무만족으로 연결된다 44.1%, 직무만족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55.9%로서 평가제도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런데 평가제도의 유무가 조직 로열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표2)를 보았을 때, 평가제도는 직무에 대한 영향보다는 회사에 대한 만족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 수가 있었다.
【표7】 평가제도와 직무만족의 관계
5. 팀장이 팀원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 (표8~9)
평가제도가 없다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일 평가제도가 구축이 된다면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물어보았다. 상위그룹에 가깝다 35.3%, 중간에 위치한다 54.4%, 하위그룹에 가깝다 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응답이 낮은 응답을 받을 것이라는 응답보다 3.4배 더 많았다. 이를 다시, 팀원과 팀장의 직급별 비교로 나누어 보았다. 상위에 가깝다 그룹은 ‘팀장 40.6% VS 팀원 30.6%’, 하위그룹에 가깝다 그룹은 ‘팀장 6.3% VS 팀원 13.9%’의 답변이 나왔다. 팀장들이 일반 멤버들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8】 만일 평가제도가 구축이 된다면, 나는 어디에 랭크될 것인가?
【표9】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에 대한 팀장과 팀원 인식의 차이
이번 설문에서 가장 큰 발견은 평가에 만족을 미치는 요소들과 평가에 불만을 일으키는 요소가 같다는 사실이다. 본 설문이 평가제도의 만족과 불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평가기준, 평가과정, 피드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조사개요]
조사방법: 구글설문
조사대상: SGI회원 및 인사쟁이카페 회원
조사기간: 2024년 11/4~8
유효회답수: 310명(남220, 여90)
제4회 SGI인사포럼이 12월 18일 개최됩니다.
제1부- 월간리서치 10월의 주제 연봉, 11월의 주제 인사평가, 12월의 주제 업무효율성에 대한 현장의 설문조사 발표
제2부- 유한킴벌리는 위의 주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실행하고 있는지를 듣는 현장의 사례발표
SGI인사포럼 안내페이지로 바로가기
직장인 300명에게 물었습니다.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SGI 월간리서치 11월호]
SGI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조사결과]
[세부내용]
1. 평가제도의 유무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16.2% (표1~2)
평가제도의 유무를 물어보는 질문에 평가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73.8%서 우리나라 기업의 2/3는 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제도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10.8%에 달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기업 10개 중에 1개는 여전히 평가제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평가제도가 조직 로열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평가제도가 있는 곳에서는 조직에 대해 갖는 로열티가 높은 편이다 80.5%, 낮은 편이다 19.5%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제도가 없는 곳에서는 조직 로열티가 높은 편이다 64.3%, 낮은 편이다 35.7%로 나타났다. 평가제도가 있는 곳의 직장인들이 조직에 대해 느끼는 로열티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제도의 유무가 조직에 대해 느끼는 로열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표1】 평가제도의 유무에 대한 답변
【표2】 평가제도의 유무가 조직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답변
2. 평가제도에 대한 만족 40.1%, 불만 59.9% (표3~4)
평가제도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평가제도의 만족도에 대해 물어보았다. 평가제도의 만족도가 만족에 가깝다 40.1%, 불만에 가깝다 59.9%로서 불만의 응답이 20% 더 많았다. 이를 다시 팀장과 팀원의 직급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팀장들은 만족 45.2%, 불만 54.8%, 팀원들은 만족 36.1%, 불만 63.9%로서 팀장들보다는 팀원들이 더 높은 만족저하 불만상승의 기류에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표3】 평가제도에 대한 만족의 정도
【표4】 평가제도에 대한 팀장과 팀원의 만족도의 차이
3. 평가제도의 만족을 좌우하는 3대요소-평가기준 평가과정 피드백 (표5~6)
평가제도 만족의 이유를 물어보았다. 평가제도 만족의 1위는 평가기준이 명확해서 24.6%, 2위 평가과정이 공정해서 20.9%, 3위 상사의 충분한 설명때문에 19.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상위 1-3위가 평가제도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에 있어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반대로 불만의 이유로는 1위 평가기준이 애매모호해서 20.9%, 2위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 17.9%, 3위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16.7%, 4위 평가와 관련한 충분치 못한 설명 13.9%의 순위로 나왔다. 자세히 보면, 만족의 이유가 동시에 제대로 시행되지 못할 시에는 불만의 이유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표5】 평가제도 만족의 이유
【표6】 평가제도 불만의 이유
4. 평가제도는 직무보다는 회사 로열티에 영향을 미친다 (표7)
평가제도의 유무가 직무만족으로 연결되는지를 물어보았다. 직무만족으로 연결된다 44.1%, 직무만족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55.9%로서 평가제도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런데 평가제도의 유무가 조직 로열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표2)를 보았을 때, 평가제도는 직무에 대한 영향보다는 회사에 대한 만족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 수가 있었다.
【표7】 평가제도와 직무만족의 관계
5. 팀장이 팀원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 (표8~9)
평가제도가 없다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일 평가제도가 구축이 된다면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물어보았다. 상위그룹에 가깝다 35.3%, 중간에 위치한다 54.4%, 하위그룹에 가깝다 10.3%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응답이 낮은 응답을 받을 것이라는 응답보다 3.4배 더 많았다. 이를 다시, 팀원과 팀장의 직급별 비교로 나누어 보았다. 상위에 가깝다 그룹은 ‘팀장 40.6% VS 팀원 30.6%’, 하위그룹에 가깝다 그룹은 ‘팀장 6.3% VS 팀원 13.9%’의 답변이 나왔다. 팀장들이 일반 멤버들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8】 만일 평가제도가 구축이 된다면, 나는 어디에 랭크될 것인가?
【표9】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에 대한 팀장과 팀원 인식의 차이
이번 설문에서 가장 큰 발견은 평가에 만족을 미치는 요소들과 평가에 불만을 일으키는 요소가 같다는 사실이다. 본 설문이 평가제도의 만족과 불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평가기준, 평가과정, 피드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조사개요]
조사방법: 구글설문
조사대상: SGI회원 및 인사쟁이카페 회원
조사기간: 2024년 11/4~8
유효회답수: 310명(남220, 여90)
제4회 SGI인사포럼이 12월 18일 개최됩니다.
제1부- 월간리서치 10월의 주제 연봉, 11월의 주제 인사평가, 12월의 주제 업무효율성에 대한 현장의 설문조사 발표
제2부- 유한킴벌리는 위의 주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실행하고 있는지를 듣는 현장의 사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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