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사람부족을 호소, 하지만 잉여인력은 증가
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결과요약]
- 급여수준에 따라 조직 로열티는 10배의 차이가 발생 (표1~2)
-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필요한 것의 1위는 역할분담 (표6~7)
- 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사람부족을 호소, 잉여인력은 증가 (표8~10)
※ 총 참여 인원: 260명 [▲직위별(팀원 144명, 팀장급이상 116명) ▲회사규모(100인이하 91명, 100-300인사이 94명, 300인이상75명)〕
[세부내용]
1. 급여수준에 따라 조직 로열티는 10배의 차이가 발생 (표1~2)
자신의 회사에 대해 느끼는 애정의 정도는 높은 편이다 42.3%, 보토이다 43.5%, 낮은 편이다 14.2%로서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 대한 애정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은 쪽보다 3배 더 많았다. 이를 다시 급여수준을 넣어서 비교해 보았더니, 급여수준이 높은 쪽에서는 로열티가 낮다 3.8%, 높다 96.2%로 나왔으며 급여수준이 낮다고 응답한 쪽에서는 로열티가 낮다 33.8%, 높다 66.2%로 나왔다. 급여수준이 조직 로열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자신의 회사에 갖는 로열티에 대한 답변

【표2】 자신의 회사에 갖는 로열티에 대한 답변 (급여수준 대비)

2. 업무효율성이 높을수록 실적도 UP (표3~5)
우리 부서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렇다 51.5%, 그렇지 않다 48.5%로서 직장인의 절반은 조직내 업무효율성에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결과를 팀장과 팀원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팀장은 효율적이다 57.8%, 효율적이지 못하다 42.2%, 팀원들은 효율적이다 46.5%, 효율적이지 못하다 53.5%로서 팀장보다는 팀원들 쪽에서 업무효율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
이를 다시,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과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으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다. 전년보다 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31.0%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 18.1%인데 반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29.2%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 34.0%로 나왔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업무효율성과 실적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새삼 알 수가 있었다.
【표3】 우리 조직의 업무효율성에 대해 느끼는 생각

【표4】 우리 조직의 업무효율성에 대해 느끼는 생각 (직급별 비교)

【표5】 우리 조직의 업무효율성에 대해 느끼는 생각 (전년 실적대비)

3.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필요한 것의 1위는 역할분담 (표6~7)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는 1위 명확한 역할분담 16.1%, 2위 일의 목표목적이해 13.2%, 3위 주위와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12.8%, 4위 명확한 우선순위 12.3%, 5위 담당자의 업무역량 10.7%의 순으로 나왔다. 반대로 효율적인 일처리가 안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1위 회사의 문제, 2위 지시의 불명확, 3위 담당자 역량부족의 순으로 나왔다.
【표6】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답변

【표7】 효율적인 일처리에 방해가 되는 것들에 대한 답변

4. 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사람부족 호소, 잉여인력은 증가 (표8~10)
인력구조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45.4%,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43.5%, 오버인원이라고 생각한다 11.2%로 나왔다. 이어서 인력구조를 실적과 연계하여 물어보았다. 전년보다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40.4%, 적정하다 45.6%, 오버인원이다 14.0%로 나왔다. 반대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51.6%, 적정하다 36.3%, 오버인원이다 12.1%로 나왔다. 실적이 낮은 조직에서 실적이 높은 조직보다 사람부족에 대한 호소가 11.2% 더 높았으며, 적정인원이라는 응답은 9.3% 더 낮았다.
한단계 더 나아가 인력구조와 업무효율성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효율적인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44.0%, 적정하다 53.0%, 오버인원이다 3.0%로 나왔다. 반면, 비효율적인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46.8%, 적정하다 33.3%, 오버인원이다 19.8%로 나왔다. 업무효율화가 떨이지는 조직이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보다 잉여인력이 6배나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표8】 조직내 인력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인력의 적정성)

【표9】 조직내 인력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전년 실적대비)

【표10】 조직내 인력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업무효율성 대비)

[연구소장 코멘트]
그 어디에도 인력부족을 호소하지 않는 조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우리는 고실적의 조직보다는 저실적의 조직에서, 효율적인 조직보다는 비효율적인 조직에서 사람부족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잉여인력의 숫자도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효율적인 조직이 효율적인 조직보다 6베나 더 많은 잉여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노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던 것이다.
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사람부족을 호소, 하지만 잉여인력은 증가
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결과요약]
※ 총 참여 인원: 260명 [▲직위별(팀원 144명, 팀장급이상 116명) ▲회사규모(100인이하 91명, 100-300인사이 94명, 300인이상75명)〕
[세부내용]
1. 급여수준에 따라 조직 로열티는 10배의 차이가 발생 (표1~2)
자신의 회사에 대해 느끼는 애정의 정도는 높은 편이다 42.3%, 보토이다 43.5%, 낮은 편이다 14.2%로서 자신이 소속된 회사에 대한 애정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은 쪽보다 3배 더 많았다. 이를 다시 급여수준을 넣어서 비교해 보았더니, 급여수준이 높은 쪽에서는 로열티가 낮다 3.8%, 높다 96.2%로 나왔으며 급여수준이 낮다고 응답한 쪽에서는 로열티가 낮다 33.8%, 높다 66.2%로 나왔다. 급여수준이 조직 로열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자신의 회사에 갖는 로열티에 대한 답변
【표2】 자신의 회사에 갖는 로열티에 대한 답변 (급여수준 대비)
2. 업무효율성이 높을수록 실적도 UP (표3~5)
우리 부서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렇다 51.5%, 그렇지 않다 48.5%로서 직장인의 절반은 조직내 업무효율성에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결과를 팀장과 팀원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팀장은 효율적이다 57.8%, 효율적이지 못하다 42.2%, 팀원들은 효율적이다 46.5%, 효율적이지 못하다 53.5%로서 팀장보다는 팀원들 쪽에서 업무효율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
이를 다시,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과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으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다. 전년보다 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31.0%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 18.1%인데 반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29.2%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 34.0%로 나왔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업무효율성과 실적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새삼 알 수가 있었다.
【표3】 우리 조직의 업무효율성에 대해 느끼는 생각
【표4】 우리 조직의 업무효율성에 대해 느끼는 생각 (직급별 비교)
【표5】 우리 조직의 업무효율성에 대해 느끼는 생각 (전년 실적대비)
3.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필요한 것의 1위는 역할분담 (표6~7)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는 1위 명확한 역할분담 16.1%, 2위 일의 목표목적이해 13.2%, 3위 주위와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12.8%, 4위 명확한 우선순위 12.3%, 5위 담당자의 업무역량 10.7%의 순으로 나왔다. 반대로 효율적인 일처리가 안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1위 회사의 문제, 2위 지시의 불명확, 3위 담당자 역량부족의 순으로 나왔다.
【표6】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답변
【표7】 효율적인 일처리에 방해가 되는 것들에 대한 답변
4. 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사람부족 호소, 잉여인력은 증가 (표8~10)
인력구조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45.4%,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43.5%, 오버인원이라고 생각한다 11.2%로 나왔다. 이어서 인력구조를 실적과 연계하여 물어보았다. 전년보다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40.4%, 적정하다 45.6%, 오버인원이다 14.0%로 나왔다. 반대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51.6%, 적정하다 36.3%, 오버인원이다 12.1%로 나왔다. 실적이 낮은 조직에서 실적이 높은 조직보다 사람부족에 대한 호소가 11.2% 더 높았으며, 적정인원이라는 응답은 9.3% 더 낮았다.
한단계 더 나아가 인력구조와 업무효율성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효율적인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44.0%, 적정하다 53.0%, 오버인원이다 3.0%로 나왔다. 반면, 비효율적인 조직에서는 현재의 인력구조에 대해 부족하다 46.8%, 적정하다 33.3%, 오버인원이다 19.8%로 나왔다. 업무효율화가 떨이지는 조직이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보다 잉여인력이 6배나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표8】 조직내 인력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인력의 적정성)
【표9】 조직내 인력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전년 실적대비)
【표10】 조직내 인력의 적정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업무효율성 대비)
[연구소장 코멘트]
그 어디에도 인력부족을 호소하지 않는 조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우리는 고실적의 조직보다는 저실적의 조직에서, 효율적인 조직보다는 비효율적인 조직에서 사람부족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잉여인력의 숫자도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효율적인 조직이 효율적인 조직보다 6베나 더 많은 잉여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일 못하는 조직일수록 노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