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만큼은 포기 못합니다. 그러나... 드러난 의외의 사실!
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일로 향하는 동기부여’입니다.
[결과요약]
- 급여는 직장인 동기부여의 압도적 1위 (표1~2)
-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가 (표3~4)
- 타인 타사비교와 같은 외적 변수가 급여에 대한 불만을 부르는 요소로 크게 작용 (표5)
※ 총참여인원: 496명 [▲성별(남성 338명, 여성 158명) ▲직위별(팀원 378명, 팀장급이상 118명 ▲연령대(20-30대 297명, 40대 134명, 50-60대 65명)〕
[세부내용]
1. 급여 및 보상은 직장인 동기부여의 압도적 1위 (표1~2)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동기부여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51.6%가 급여 및 보상을 선택했다. 질문 3의 주관식 답변에서도 상당히 많은 직장인들이 “급여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동기부여 요소이며 액수가 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위는 업무의미와 성취감(17.5%), 3위는 근무환경 및 워라벨(10.9%)의 순으로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20대-30대, 40대, 50-60대의 3단계 연령층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이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다. 동기부여 요소의 1위인 급여 및 보상에 있어서는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드는(57.6%->44.0%->40.0%) 경향이 나타났고, 2위를 차지한 업무의미와 성취감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높아가는(12.1%->23.9%->29.2%) 경향이 뚜렷이 보였다.
【표1】 동기부여의 요소에 대한 질문(항목별 비교)

【표2】 동기부여의 요소에 대한 질문(연령대별 비교)

2.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가 (표3~4)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직내 개선책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 역시 압도적으로 급여 보상제도의 개선이 가장 많이 선택이 되었다(51.4%). 2위는 조직문화개선(18.3%), 3위는 근무환경의 개선(15.5%)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찌보면 1위와 3위가 비슷한 뉴앙스를 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으므로 구성원들에 대한 금전적 혜택과 관련한 영역이 전체의 2/3(66.9%)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맥락은 앞서 정리한 1번 항목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다시, 20대-30대, 40대, 50-60대의 3단계 연령층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이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다. 제도개선의 1위로 선택한 급여 및 보상에 있어서는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드는(57.2%->47.8%->32.3%) 경향이 나타났고, 2위를 차지한 조직문화개선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높아가는(12.1%->20.9%->41.5%) 경향이 뚜렷이 보였다.
【표3】 동기부여를 위해 조직에서 필요한 개선책을 물었다(항목별 비교)

【표4】 동기부여를 위한 개선책을 물었다(연령대별 비교)

조직문화개선을 우선적인 개선책으로 선택한 50-60대의 의견
-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해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직원들이 뭔가 윗사람들 눈치만보고 의견 개진을 안 하는 분위기가 안타깝다.
- 교육, 사내 문화 등에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 생각됨.
- 개발자나 인원은 많은 것 같은데... 뭔가 기획해서 만들어보려고 하면 부서간 이해와 승인이 오래 걸려서 포기하는 분위기
3. 타인 타사비교와 같은 외적 요소가 급여에 대한 불만을 부르는 요소로 크게 작용 (표5)
앞의 질문(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선택한 이유를 주관식으로 적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앞에서 표로 나타낸 5가지 요소 중에서, 1위로 선택된 급여보상제도의 개선을 가지고 그 원인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Chat GPT에게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원인변수를 분석해 주었다. 1위 급여수준에 대한 불만 39.5%, 2위 평가에 대한 불만 28.1%, 3위 타인 타사비교 13.5%, 4위 내부의 문제 8.5%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5】 급여보상제도의 개선에 대한 카테고리 분류

4. 급여보상제도의 개선에 대한 원인별 답변
급여 수준에 대한 불만
- 상투적이지만 가장 기본
- 직장인에게 급여는 중요한 요소
-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적으로 급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음
- 급여 및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가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에 대한 불만
-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 없이 보상이 주어져, 보상에 대한 납득이 어렵다.
- 본인의 성과를 알 수 없으니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어렵고, 이는 동기부여 저하로 이어진다.
- 많이 받은 사람은 기준이 불명확해 의문이 들고, 적게 받은 사람은 이유를 몰라 불만족이 생긴다.
- 정확한 평가와 피드백이 선행되어야 보상이 신뢰를 얻고, 직원의 성과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인 타사비교
- 타사 대비 급여가 매우 짜다.
- 타사 대비 낮은 급여를 받고 있음
-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금액
- 타사의 조건과 비교를 많이 하게 되며, 상대적으로 흡족한 편이 아님
[연구소장 코멘트]
급여에 대한 욕심이나 바람이 동기부여 1순위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은 급여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 급여자체에 대한 절대적 가치보다는 1평가의 문제, 2타사비교와 같은 외적 변수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가지 모두 조금만 궁리를 해서 넛지(눈치채지 못하게 의도한 방향으로 설계하는 것)를 넣으면, 바로 해결 가능한 사항들입니다. 급여의 수준을 올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 가능한 것들이니만큼 지금 당장 실행으로 옮기면 좋겠습니다.
급여만큼은 포기 못합니다. 그러나... 드러난 의외의 사실!
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일로 향하는 동기부여’입니다.
[결과요약]
※ 총참여인원: 496명 [▲성별(남성 338명, 여성 158명) ▲직위별(팀원 378명, 팀장급이상 118명 ▲연령대(20-30대 297명, 40대 134명, 50-60대 65명)〕
[세부내용]
1. 급여 및 보상은 직장인 동기부여의 압도적 1위 (표1~2)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동기부여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51.6%가 급여 및 보상을 선택했다. 질문 3의 주관식 답변에서도 상당히 많은 직장인들이 “급여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동기부여 요소이며 액수가 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위는 업무의미와 성취감(17.5%), 3위는 근무환경 및 워라벨(10.9%)의 순으로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20대-30대, 40대, 50-60대의 3단계 연령층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이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다. 동기부여 요소의 1위인 급여 및 보상에 있어서는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드는(57.6%->44.0%->40.0%) 경향이 나타났고, 2위를 차지한 업무의미와 성취감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높아가는(12.1%->23.9%->29.2%) 경향이 뚜렷이 보였다.
【표1】 동기부여의 요소에 대한 질문(항목별 비교)
【표2】 동기부여의 요소에 대한 질문(연령대별 비교)
2.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가 (표3~4)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직내 개선책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 역시 압도적으로 급여 보상제도의 개선이 가장 많이 선택이 되었다(51.4%). 2위는 조직문화개선(18.3%), 3위는 근무환경의 개선(15.5%)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찌보면 1위와 3위가 비슷한 뉴앙스를 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으므로 구성원들에 대한 금전적 혜택과 관련한 영역이 전체의 2/3(66.9%)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맥락은 앞서 정리한 1번 항목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다시, 20대-30대, 40대, 50-60대의 3단계 연령층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이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드러났다. 제도개선의 1위로 선택한 급여 및 보상에 있어서는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드는(57.2%->47.8%->32.3%) 경향이 나타났고, 2위를 차지한 조직문화개선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높아가는(12.1%->20.9%->41.5%) 경향이 뚜렷이 보였다.
【표3】 동기부여를 위해 조직에서 필요한 개선책을 물었다(항목별 비교)
【표4】 동기부여를 위한 개선책을 물었다(연령대별 비교)
조직문화개선을 우선적인 개선책으로 선택한 50-60대의 의견
3. 타인 타사비교와 같은 외적 요소가 급여에 대한 불만을 부르는 요소로 크게 작용 (표5)
앞의 질문(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선택한 이유를 주관식으로 적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앞에서 표로 나타낸 5가지 요소 중에서, 1위로 선택된 급여보상제도의 개선을 가지고 그 원인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Chat GPT에게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원인변수를 분석해 주었다. 1위 급여수준에 대한 불만 39.5%, 2위 평가에 대한 불만 28.1%, 3위 타인 타사비교 13.5%, 4위 내부의 문제 8.5%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5】 급여보상제도의 개선에 대한 카테고리 분류
4. 급여보상제도의 개선에 대한 원인별 답변
급여 수준에 대한 불만
평가에 대한 불만
타인 타사비교
[연구소장 코멘트]
급여에 대한 욕심이나 바람이 동기부여 1순위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은 급여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 급여자체에 대한 절대적 가치보다는 1평가의 문제, 2타사비교와 같은 외적 변수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가지 모두 조금만 궁리를 해서 넛지(눈치채지 못하게 의도한 방향으로 설계하는 것)를 넣으면, 바로 해결 가능한 사항들입니다. 급여의 수준을 올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 가능한 것들이니만큼 지금 당장 실행으로 옮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