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입니다.
[결과요약]
- 가장 선호하는 회식의 주기는 분기 1회 (표9-11)
- 회식을 바라보는 시각, 동료관계가 좋을수록 긍정적, 동료관계가 안 좋을수록 부정적(표5-7)
※ 총참여인원: 496명 [▲성별(남성 338명, 여성 158명) ▲직위별(팀원 378명, 팀장급이상 118명 ▲연령대(20-30대 297명, 40대 134명, 50-60대 65명)〕
[세부내용]
1 귀하는 현재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가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동료관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한다 46.0%, 보통이다 49.6%이고 불만이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이를 다시, 회사실적과 연동하여 비교해 보았다. 그랬더니 회사실적이 전년보다 좋다고 답한 곳의 응답자는 만족 97.8%, 불만 2.2%인 반면에, 지금 회사실적이 전년보다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들은 지금의 동료관계에 대해 만족 82.1%, 불만 17.9%로 나타났다. 회사실적의 좋고 나쁨이 동료들과의 관계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표1] 현재의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

[표2] 실적이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형성에 미치는 영항

2 혹시 조금이라도 동료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동료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직장인들이 지목한 1순위는 소통부족(28.8%)으로 나왔다. 다음으로 업무분담(16.1%), 책임회피(12.9%), 동료의 역량부족(10.5%)의 순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세대별로 조금씩 인식의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30대 이전의 세대에서는 1위 소통부족(37.7%) 2위 업무분담(18.9%) 3위 책임회피(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에서는 1위와 2위가 소통부족(25.6%) 업무분담(24.0%)로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대 이상의 세대는 1위 소통부족(32.3%) 2위에는 동료의 역량부족과 신뢰부족이 나란히 17.7%로서 동료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내용이 30 40대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표3] 동료관계 어려움의 종류에 대한 질문

[표4] 동료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연령대별 차이

3 회식은 팀워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귀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회사 주관의 회식에 대해서는 찬성(50.0%)이 반대(16.1%)로서 긍정이 부정보다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를 다시, 몇 가지 요소에 대한 속성별 분석을 진행해 보았다. 첫번째는 남녀의 차이이다. 찬성의 의견에 있어서는 남자(54.7%)VS여자(39.9%), 부정의 의견에 있어서는 남자(12.7%)VS여자(23.4%)로서 어느 쪽이든 남성보다는 여성 쪽에서 회식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연령대별 차이이다. 회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찬성에 대한 연령대별 분포는 30대이전(44.1%) VS 40대(61.9%) VS 50대이상(52.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30대 이전의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대에 대한 연령대별 분포는 30대이전(18.5%) VS 40대(11.2%) VS 50대이상(15.4%)로 나타났다.
세번째로는 회식에 대한 느낌을 동료관계의 만족여부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결과는 동료관계가 좋을 수록 회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높았고, 동료관계가 불만일수록 회식에 대한 부정의 의견이 많았다. 동료관계가 만족스런 집단은 회식 찬성(88%) VS 반대(12%). 동료관계가 불만족스런 집단은 회식 찬성(23.1%) VS 반대(76.9%)로 응답했다.
[표5] 회식을 바라보는 직장인의 생각

[표6]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에 대한 남녀의 차이

[표6]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에 대한 연령대별 차이

[표7] 동료관계의 좋고 나쁨이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에 미치는 영향

4 위의 질문에서 그렇게 응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관식)
회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주관식 서술형 응답을 AI를 이용하여 같은 뉴앙스를 가진 답변의 숫자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1위 소통 팀워크강화(58%) 2위 감정연결(26%) 3위 긍정적 조직문화(12%)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의 하단에 관련된 의견을 몇 개만 올려보면 이하와 같다.
[표8] 조직내 회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 업무 중에는 일에 집중하느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 개인적인 이야기,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회식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 업무적으로 쌓인 감정을 풀어내기 좋고 팀원들도 본인의 고충을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
- 업무시간 내에 나누지 못했던 사사로운 고민이나 최근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자리가 회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회식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위와 마찬가지로 주관식 서술형 응답을 AI를 이용하여 같은 뉴앙스를 가진 답변으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1위는 각자의 다양한 이유(69%) 2위 회식자체가 싫다(25%)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의 하단에 관련된 의견을 몇 개만 올려보면 이하와 같다.
[표8] 조직내 회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 굳이 시간을 내서 사적으로 만나서 밥 먹을 사이는 아닌거 같다.
- 전반적 사회흐름으로 근로 후 휴식보장, 불미스런 사건예방 등 때문입니다.
- 업무적으로 평상시에는 대화를 하다가도 회식만 하면 홍해가 갈라지듯 따로따로 모여서 소통 자체를 안 하는데 회식을 해서 팀웍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5 팀이나 부서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회식의 적당한 주기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회사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회식의 적당한 주기에 대해서는 1위 분기1회(43.3%) 2위 월1회(29.0%) 3위 반기1위(23.0%)의 순으로서 대다수는 분기 1회가 가장 적당하다고 지목했다. 이를 다시, 남녀 직급의 차이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다.
남녀에 있어서는 남녀모두 1위는 분기1회로 나왔지만 2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월1회(남성VS여성: 33.7%VS19.0%)를 선호한 반면에 여성은 반기1회(남성19.8%VS여성29.7%)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에 있어서는 직급관계없이 1위는 분기1회로 나왔지만 2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팀장급 이상에서는 월1회(팀장VS팀원: 39.8%VS25.7%)를 선호한 반면에 팀원은 반기1회(팀장11.9%VS팀원26.5%)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9] 회식의 적정주기에 대한 답변

[표10] 회식의 적정주기에 대한 남녀의 차이

[표11] 회식의 적정주기에 대한 직급별 차이

[연구소장 코멘트]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회식의 주기다. 팀이나 부서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회식의 적당한 주기로 사람들은 분기 1회를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하면 좋겠다. 둘째는 동료관계가 좋을수록 회식에 긍정적이고, 동료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회식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라는 사실이다. 회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곳에서 특히 관심을 갖고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인 듯하다.
지속성장연구소는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설문의 결과를 담은 리서치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입니다.
[결과요약]
※ 총참여인원: 496명 [▲성별(남성 338명, 여성 158명) ▲직위별(팀원 378명, 팀장급이상 118명 ▲연령대(20-30대 297명, 40대 134명, 50-60대 65명)〕
[세부내용]
1 귀하는 현재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가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동료관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한다 46.0%, 보통이다 49.6%이고 불만이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이를 다시, 회사실적과 연동하여 비교해 보았다. 그랬더니 회사실적이 전년보다 좋다고 답한 곳의 응답자는 만족 97.8%, 불만 2.2%인 반면에, 지금 회사실적이 전년보다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들은 지금의 동료관계에 대해 만족 82.1%, 불만 17.9%로 나타났다. 회사실적의 좋고 나쁨이 동료들과의 관계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표1] 현재의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
[표2] 실적이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형성에 미치는 영항
2 혹시 조금이라도 동료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동료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직장인들이 지목한 1순위는 소통부족(28.8%)으로 나왔다. 다음으로 업무분담(16.1%), 책임회피(12.9%), 동료의 역량부족(10.5%)의 순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세대별로 조금씩 인식의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30대 이전의 세대에서는 1위 소통부족(37.7%) 2위 업무분담(18.9%) 3위 책임회피(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에서는 1위와 2위가 소통부족(25.6%) 업무분담(24.0%)로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대 이상의 세대는 1위 소통부족(32.3%) 2위에는 동료의 역량부족과 신뢰부족이 나란히 17.7%로서 동료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내용이 30 40대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표3] 동료관계 어려움의 종류에 대한 질문
[표4] 동료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연령대별 차이
3 회식은 팀워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귀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회사 주관의 회식에 대해서는 찬성(50.0%)이 반대(16.1%)로서 긍정이 부정보다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를 다시, 몇 가지 요소에 대한 속성별 분석을 진행해 보았다. 첫번째는 남녀의 차이이다. 찬성의 의견에 있어서는 남자(54.7%)VS여자(39.9%), 부정의 의견에 있어서는 남자(12.7%)VS여자(23.4%)로서 어느 쪽이든 남성보다는 여성 쪽에서 회식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연령대별 차이이다. 회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찬성에 대한 연령대별 분포는 30대이전(44.1%) VS 40대(61.9%) VS 50대이상(52.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30대 이전의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대에 대한 연령대별 분포는 30대이전(18.5%) VS 40대(11.2%) VS 50대이상(15.4%)로 나타났다.
세번째로는 회식에 대한 느낌을 동료관계의 만족여부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결과는 동료관계가 좋을 수록 회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높았고, 동료관계가 불만일수록 회식에 대한 부정의 의견이 많았다. 동료관계가 만족스런 집단은 회식 찬성(88%) VS 반대(12%). 동료관계가 불만족스런 집단은 회식 찬성(23.1%) VS 반대(76.9%)로 응답했다.
[표5] 회식을 바라보는 직장인의 생각
[표6]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에 대한 남녀의 차이
[표6]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에 대한 연령대별 차이
[표7] 동료관계의 좋고 나쁨이 회식을 바라보는 인식에 미치는 영향
4 위의 질문에서 그렇게 응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관식)
회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주관식 서술형 응답을 AI를 이용하여 같은 뉴앙스를 가진 답변의 숫자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1위 소통 팀워크강화(58%) 2위 감정연결(26%) 3위 긍정적 조직문화(12%)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의 하단에 관련된 의견을 몇 개만 올려보면 이하와 같다.
[표8] 조직내 회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다음으로, 회식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위와 마찬가지로 주관식 서술형 응답을 AI를 이용하여 같은 뉴앙스를 가진 답변으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1위는 각자의 다양한 이유(69%) 2위 회식자체가 싫다(25%)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의 하단에 관련된 의견을 몇 개만 올려보면 이하와 같다.
[표8] 조직내 회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5 팀이나 부서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회식의 적당한 주기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회사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회식의 적당한 주기에 대해서는 1위 분기1회(43.3%) 2위 월1회(29.0%) 3위 반기1위(23.0%)의 순으로서 대다수는 분기 1회가 가장 적당하다고 지목했다. 이를 다시, 남녀 직급의 차이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다.
남녀에 있어서는 남녀모두 1위는 분기1회로 나왔지만 2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월1회(남성VS여성: 33.7%VS19.0%)를 선호한 반면에 여성은 반기1회(남성19.8%VS여성29.7%)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에 있어서는 직급관계없이 1위는 분기1회로 나왔지만 2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팀장급 이상에서는 월1회(팀장VS팀원: 39.8%VS25.7%)를 선호한 반면에 팀원은 반기1회(팀장11.9%VS팀원26.5%)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9] 회식의 적정주기에 대한 답변
[표10] 회식의 적정주기에 대한 남녀의 차이
[표11] 회식의 적정주기에 대한 직급별 차이
[연구소장 코멘트]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회식의 주기다. 팀이나 부서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회식의 적당한 주기로 사람들은 분기 1회를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하면 좋겠다. 둘째는 동료관계가 좋을수록 회식에 긍정적이고, 동료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회식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라는 사실이다. 회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곳에서 특히 관심을 갖고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