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리서치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입니다. 조직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SGI는 매월 직장인 대상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코너는 여기서 얻은 결과물을 공유하고 조직관리의 지혜를 얻고자 만든 자리입니다.

[월간리서치 6월호]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리프레쉬 1위는 혼자만의 시간, 2위 음식, 3위 여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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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쉬 방법의 1위는 나만의 시간(51.9%), 

2위 맛난 음식(48.5%), 3위 여행(46%)이라고 응답”

 

[조사배경]

시대가 변하면서 직장인이 느끼는 가치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급격히 떨어진 것도 큰 변화 중의 하나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회사는 생계유지의 수단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즐거움의 추구도 회사보다는 밖에서 찾으려고 더 노력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너지의 원천을 어디서 찾으려고 하는지를 알아보기로 했다.

 

[조사결과]

- 직장인이 선호하는 ‘리프레쉬’ 방법의 1위는 나만의 시간(51.9%), 2위 맛난 음식(48.5%), 3위 여행(46%)이라고 응답

- 리프레쉬 방법에 있어서 남녀별 차이가… 남성 1위는 나만의 시간(17%), 여성 1위는 여행(18%)으로 나타났다.

- 리프레쉬의 욕구가 일어날 때, 1위는 직장에서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44.3%), 2위는 육체적으로 힘들 때(43.8%), 3위는 동기부여가 떨어질 때(34.9%)로 응답

- 목표달성 후에 느끼는 리프레쉬 욕구는 남성(10%)이 여성(5%)보다 2배 더 높게 나왔다.

- 목표달성 후에 느끼는 리프레쉬 욕구는 50대(16%)가 20대(5%)보다 3배 이상 더 높았다. 반대로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을 때는 20대(17%)가 50대(6%)보다 3배 더 높게 리프레쉬의 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나왔다.


[세부내용]

1. 직장인이 선호하는 ‘리프레쉬’ 방법의 1위는 나만의 시간(51.9%), 2위 맛난 음식(48.5%), 3위 여행(46%)이라고 응답

 

【표 1】 리프레쉬 방법-전체


2. 리프레쉬 방법과 관련하여 남성 1위는 나만의 시간(17%), 여성 1위는 여행(18%)이라고 응답


【표 2】 리프레쉬 방법-남녀비교


3. 리프레쉬 방법과 관련하여 20대의 1위는 맛난 음식(18%), 30대의 1위는 나만의 시간(18%), 40대의 1위는 수면(17%), 50대의 1위는 여행(19%)이라고 응답


【표 3】 리프레쉬 방법-연령대 비교



4. 리프레쉬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때, 1위는 직장에서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44.3%), 2위는 육체적으로 힘들 때(43.8%), 3위는 동기부여가 떨어질 때(34.9%)로 응답


【표 4】 리프레쉬의 욕구가 생길 때-전체


5. 리프레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와 관련, 남성 여성 모두 육체적으로 힘들 때(16%)와 직장에서 불쾌한 일을 경험했을 때(16%)를 꼽았다. 반면, 목표달성 후의 리프레쉬 욕구는 ‘남성 10% VS 여성 5%’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가량 높게 나왔다. 


【표 5】 리프레쉬의 욕구가 생길 때-남녀비교


6. 연령대별로는 목표달성후의 리프레쉬 욕구에 있어서 50대(16%)가 20대(5%)보다 3배 이상 더 높았다. 반대로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을 때는 20대(17%)가 50대(6%)보다 3배 더 높게 리프레쉬 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6】 리프레쉬의 욕구가 생길 때 - 연령대 비교


7. ‘리프레쉬’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때와 관련한 개인별 에피소드


  •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씩 마무리할 때마다 팀원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다보니 다른 의미에서 프로젝트의 마무리가 기대되었습니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근무하는 상황들이 많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웃을 일이 없었습니다. 가정에서도 아내의 눈치를 보면서 있을 때가 자주 생기더군요. 항상 밤11~새벽1시까지 TV를 보다가 잠들곤 합니다.


  • 주어진 업무가 많고 바쁠 때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비행기 티켓을 구해 이번 일만 끝나면 떠나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조금만 더 힘내자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줍니다.


  • 한 선배가 부서 내에서 나를 알 수 없는 이유로 따돌렸지만 퇴근하고 운동할 때 불쾌함을 다 잊을 수 있었고, 운동을 끝내면 불쾌한 감정이 좀 사라져서 운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 오히려 일이 힘들 때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 주말에 백화점 및 맛집 투어를 떠나서 다가올 주일을 준비하며 리프레쉬를 한다. 때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주말에 등산하여 해당 일을 잊고 리프레쉬하기도 한다.


  •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데, 프로젝트 종료 후 계획해 놓은 여행을 위안 삼아 버틴 경험이 있습니다.


  • 최근에 아이가 태어나서 육아로 지쳐 있는데, 아이를 방에 재우고 와이프랑 치킨을 시켜 먹는데 너무 맛있고 행복했습니다.


  • 상사로 갑자기 다른 팀에서 전배 온 사람이... 역량이 너무 뒤쳐질 때... 진짜 동기부여가 제로가 되었음.


  • 아이 둘 키우면서 맞벌이 워킹맘은 정말 힘드네요


  •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퇴근을 하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푹 자는 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사람으로부터의 스트레스는 결국 그 사람과 풀어야 하는데 감정의 동물인 사람과의 관계를 당장 회복하는 게 쉽지 않으니 우선적으로 나 자신의 멘탈부터 정화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리프레쉬도 루틴으로 생각하는 사고를 갖게 되었기에 목표를 달성했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거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거나 할 때 이외에도 주말에는 반드시 나의 시간을 확보하여 충전의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 다양한 영감을 얻는 방법(미술관, 자연속 산책, 취미 활동, 좋은 사람들, 친구들 만나기)를 통해 다시 업무의 질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총평]

나만의 시간, 맛난 음식과 여행이 직장인 리프레쉬의 3대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설문을 통해서 확실하게 밝혀진 듯한 느낌이다. 지치고 힘들 때,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서 맛난 음식을 먹고 돌아오자! 새로운 마음으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조사개요]

조사방법: 구글설문

조사대상: SGI회원 및 월간 인재경영 구독자

유효회답수: 233명(남146, 여87)

조사기간: 2024년6/1~11



글쓴이: 신경수 조직심리박사 (지속성장연구소장 / 인간개발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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