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상향평준화는 모든 조직이 꿈꾸는 간절한 소원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원을 현실로 만드는 조직은 그리 많지가 않다. 오히려 하향평준화로 가는 조직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핵심인재 인터뷰이다. A급 인재들의 행동패턴을 연구하여 조직의 전체적인 상향평준화에 도움을 주고자 본 코너를 만들었다. 그들은 무엇이 다를까? 우리회사 ACE, 이번달의 주인공은 ‘(사)이노비즈협회’의 임현 홍보팀장이다.
“정직과 성실이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으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Q1. 어떤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자기소개를 좀 해달라.
우선 저보다도 훨씬 뛰어난 능력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동료들도 많은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협회의 홍보팀장으로서 이 또한 저희 협회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노비즈협회 경영전략본부에서 홍보/SI팀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대외 홍보와 정보시스템 관리를 통해 회원사들의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핵심 업무입니다. 특히 홍보와 IT 시스템이라는 두 영역의 통합적 운영을 통해 회원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의 업무입니다. 3월부터는 담당업무가 회원 관리까지 확대되어 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Q2. 이노비즈협회는 어떤 곳인가?
정부에서는 기술혁신기업 인증제도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금융지원, R&D지원, 공공조달, 해외진출 등에 있어서 혜택을 받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현재 이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가 23,000개 정도입니다. 이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이며, 현재 협회 가입한 회원사의 수는 8,174개사에 이릅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인증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 교육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든 사단법인입니다.
Q3. 업무의 루틴에 대해 알려달라.
저의 하루는 비교적 심플합니다. 매일 아침 업계 동향 분석과 우선순위 설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팀원들과의 업무 조율과 진행 상황 점검을 통해 조직의 방향성을 공유합니다. 주간 단위로는 전체 임직원의 업무 보고서를 검토하여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월간으로는 홍보 전략 성과 분석과 IT 시스템 점검을 수행하며, 분기별로는 주요 프로젝트 방향성을 재정립합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매우 단순한 업무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저는 업무를 더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순한 업무라기 보다는 복잡한 업무를 정형화시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업무에 대한 정형화 작업이나 체계적인 루틴의 확립은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4. 과제의 우선순위와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접근법은?
조직의 전략적 목표와의 연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업무의 시급성과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협회 회원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과제의 중요도를 평가합니다. 협회의 주인은 회원사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며 우리 회원사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자금 판로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IT 보안과 홍보 전략의 균형적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주어진 자원의 최적화된 배분을 통해 과제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Q5. 가장 힘들었던 과업과 그 해결 과정은?
우리 협회는 현재 회비를 내고 있는 유료회원사의 수가 8천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들 회원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회원사 간 소통 플랫폼 구축을 핵심과업으로 선정하고 3년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통 플랫폼이란 회원사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무엇이 강점인지, 등을 쉽게 열람하고 정보를 얻게 함으로써 회원사 상호간의 협업관계를 확대키 위해 만든 플랫폼입니다.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과업입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8천개의 회사를 서로 연결시킨다는 상상을… 이들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을 만드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려운 난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저희 부서가 맡게 된 것입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충분한 예산과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어려움의 연속이었고, 지쳐가는 팀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려움을 통해서 인간은 성장한다”는 말처럼 저 또한 이 일을 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회원사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생겼고요.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저와 조직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6. 동료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서로의 역량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체계적인 협업 구조를 통해 팀워크를 강화합니다. 각자의 전문성이 조직 전체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보 업무 특성상 매체사의 기자분들도 저의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내 중소기업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응원하는 마음은 같기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나누고자 노력합니다. 결국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협력이 최선의 결과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Q7. 일과 친해지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매일 아침 출근길에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노력이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요즘은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노비즈라는 우수한 기업군과 회원사, 협회 조직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며 제 스스로 존재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Q8. 성장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팀장 승진과 경영부서 발령이 가장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개인의 성과를 넘어 조직 전체의 성장을 고민하게 되면서 사고의 폭도 깊어 졌고, 시야도 넓어졌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많은 위기상황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또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상황에서 고민했던 순간순간이 리더십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경영부서로 오면서 더 넓은 시각으로 조직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겼고, 책임감과 함께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소기업기자단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기술혁신 현장 방문 행사인 ‘이노비즈PR데이’)
Q9. 개인적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아이들의 탄생 순간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경이로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인생의 가치관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정에서의 경험이 조직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무관심했던 많은 것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긍정적 관심으로 변해갔고, 이런 사고의 전환은 조직을 바라보는 생각에도 많은 변화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정은 물론, 회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들에도 행복과 감사를 발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업무의 작은 성취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Q10. 이상적인 리더는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나?
팀원들의 잠재력을 믿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비전 제시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적 성장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공감이 리더십의 기본에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협회의 특성상 다양한 리더십 사례를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8천개의 회원사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리더십을 접할 수 있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협회 대내외에서 주는 영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꿈과 가치를 존중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만난이: 신경수 박사 (지속성장연구소장 / 인간개발연구원 부원장)
조직의 상향평준화는 모든 조직이 꿈꾸는 간절한 소원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원을 현실로 만드는 조직은 그리 많지가 않다. 오히려 하향평준화로 가는 조직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핵심인재 인터뷰이다. A급 인재들의 행동패턴을 연구하여 조직의 전체적인 상향평준화에 도움을 주고자 본 코너를 만들었다. 그들은 무엇이 다를까? 우리회사 ACE, 이번달의 주인공은 ‘(사)이노비즈협회’의 임현 홍보팀장이다.
“정직과 성실이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으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Q1. 어떤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자기소개를 좀 해달라.
우선 저보다도 훨씬 뛰어난 능력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동료들도 많은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협회의 홍보팀장으로서 이 또한 저희 협회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노비즈협회 경영전략본부에서 홍보/SI팀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대외 홍보와 정보시스템 관리를 통해 회원사들의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핵심 업무입니다. 특히 홍보와 IT 시스템이라는 두 영역의 통합적 운영을 통해 회원사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의 업무입니다. 3월부터는 담당업무가 회원 관리까지 확대되어 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Q2. 이노비즈협회는 어떤 곳인가?
정부에서는 기술혁신기업 인증제도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금융지원, R&D지원, 공공조달, 해외진출 등에 있어서 혜택을 받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현재 이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가 23,000개 정도입니다. 이들이 모여 만든 단체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이며, 현재 협회 가입한 회원사의 수는 8,174개사에 이릅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인증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 교육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든 사단법인입니다.
Q3. 업무의 루틴에 대해 알려달라.
저의 하루는 비교적 심플합니다. 매일 아침 업계 동향 분석과 우선순위 설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팀원들과의 업무 조율과 진행 상황 점검을 통해 조직의 방향성을 공유합니다. 주간 단위로는 전체 임직원의 업무 보고서를 검토하여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월간으로는 홍보 전략 성과 분석과 IT 시스템 점검을 수행하며, 분기별로는 주요 프로젝트 방향성을 재정립합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매우 단순한 업무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저는 업무를 더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순한 업무라기 보다는 복잡한 업무를 정형화시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업무에 대한 정형화 작업이나 체계적인 루틴의 확립은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4. 과제의 우선순위와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접근법은?
조직의 전략적 목표와의 연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업무의 시급성과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협회 회원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과제의 중요도를 평가합니다. 협회의 주인은 회원사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며 우리 회원사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자금 판로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IT 보안과 홍보 전략의 균형적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주어진 자원의 최적화된 배분을 통해 과제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Q5. 가장 힘들었던 과업과 그 해결 과정은?
우리 협회는 현재 회비를 내고 있는 유료회원사의 수가 8천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들 회원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회원사 간 소통 플랫폼 구축을 핵심과업으로 선정하고 3년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통 플랫폼이란 회원사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무엇이 강점인지, 등을 쉽게 열람하고 정보를 얻게 함으로써 회원사 상호간의 협업관계를 확대키 위해 만든 플랫폼입니다.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과업입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8천개의 회사를 서로 연결시킨다는 상상을… 이들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을 만드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려운 난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저희 부서가 맡게 된 것입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충분한 예산과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어려움의 연속이었고, 지쳐가는 팀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려움을 통해서 인간은 성장한다”는 말처럼 저 또한 이 일을 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회원사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생겼고요.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저와 조직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6. 동료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서로의 역량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체계적인 협업 구조를 통해 팀워크를 강화합니다. 각자의 전문성이 조직 전체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보 업무 특성상 매체사의 기자분들도 저의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내 중소기업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응원하는 마음은 같기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나누고자 노력합니다. 결국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협력이 최선의 결과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Q7. 일과 친해지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매일 아침 출근길에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노력이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요즘은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노비즈라는 우수한 기업군과 회원사, 협회 조직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며 제 스스로 존재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Q8. 성장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팀장 승진과 경영부서 발령이 가장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개인의 성과를 넘어 조직 전체의 성장을 고민하게 되면서 사고의 폭도 깊어 졌고, 시야도 넓어졌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많은 위기상황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또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상황에서 고민했던 순간순간이 리더십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경영부서로 오면서 더 넓은 시각으로 조직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겼고, 책임감과 함께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소기업기자단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기술혁신 현장 방문 행사인 ‘이노비즈PR데이’)
Q9. 개인적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아이들의 탄생 순간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경이로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인생의 가치관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정에서의 경험이 조직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무관심했던 많은 것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긍정적 관심으로 변해갔고, 이런 사고의 전환은 조직을 바라보는 생각에도 많은 변화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가정은 물론, 회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들에도 행복과 감사를 발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업무의 작은 성취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Q10. 이상적인 리더는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나?
팀원들의 잠재력을 믿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비전 제시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적 성장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공감이 리더십의 기본에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협회의 특성상 다양한 리더십 사례를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8천개의 회원사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리더십을 접할 수 있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협회 대내외에서 주는 영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꿈과 가치를 존중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만난이: 신경수 박사 (지속성장연구소장 / 인간개발연구원 부원장)